이중섭미술관, 소장품전 ‘이중섭 친구들의 화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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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이 이달 5일부터 오는 5월 21일까지 기획전시설에서 소장품전 ‘이중섭 친구들의 화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장품전은 한국 현대미술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작가나마 한국미술의 발전 과장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이중섭과 함께 활동했던 1세대 대표화가들의 감각과 격동기의 미의식을 엿볼 수 있는 점에서 70년 전 과거로 돌아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소장품전에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고단한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창작열을 불태우며 이중섭과 같은 시대 활동했던 김병기, 김환기, 유영국, 권옥연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가 24명의 회화작품 24점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소장품전에서는 회화작품뿐만 아니라 이중섭의 동료 화가나 평론가, 문학인 등이 바라본 화가 이중섭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이중섭과 친분이 두터웠던 구상 시인의 ‘이중섭의 인품과 예술’을 비롯해 이중섭과 초등학교·대학 동창이면서 현재까지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병기 화가가 말하는 ‘이중섭, 화폭의 부조리 등 인간 이중섭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 평론 등이 함께 전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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