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인당 상업용 건축물 연면적 27.71㎡...전국에서 가장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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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축물 연면적 5610만800㎡...1인당 상업용 건축물 면적 전국에서 가장 넓어

지난해 기준 제주도내 전체 건축물 연면적은 5610만800㎡를 보인 가운데 제주지역 1인당 상업용 건축물 면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건축물은 5610만8000㎡로 2019년 5193만8000㎡ 417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업용 건축물 면적은 1869만4000㎡(33.3%)로 1년 전보다 3310㎡ 늘며 전체 건축물 연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지역 1인당 상업용 건축물 연면적도 27.71㎡로 전국에서 가장 넓었다. 1인당 상업용 건축물 연면적은 제주 다음으로 강원(20.22㎡), 서울(18.70㎡) 순으로 넓었다.

제주는 상업용 건축물 중 숙박시설이 차지하는 비중도 26.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는 상업용 건축물에서 업무시설이 차지하는 비중도 19.9%로 서울(33.8%), 인천(21.8%) 다음으로 높았다.

이 외에도 제주지역 주거용 건축물 연면적은 2408만8000㎡로 2019년(2354만9000㎡)보다 53만9000㎡ 늘었다.

한편, 지난해 전국 건축물 총 연면적은 39억6000만㎡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1년 전보다 1.9% 증가한 18억5234만9000㎡로 전체의 46.8%를 차지했다.

이어 상업용 건축물이 전년 대비 3.7% 늘어난 8억7134만9000㎡(22.0%), 공업용이 2.3% 늘어난 4억2371만3000㎡(10.7%), 문화·사회용이 2.2% 늘어난 3억5419만6000㎡(8.9%) 등으로 조사됐다.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 대비 1.98㎡ 증가한 76.44㎡로 집계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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