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성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태어나 오현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제11·13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90년 농림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자유당 국책 자문위원, 국민신당 제주도지부 위원장, 새정치국민회의 당무위원 등을 지냈다.
빈소는 제주대병원 장례식장 제2분향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 오전 8시30분이다.
유족으로는 강기정 ㈜폴루스 고문 등 3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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