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미얀마 시민 민주화항쟁 지지 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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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도 미얀마 시민 민주화항쟁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청년노동행동 알바비올리오와 제주청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2일 공동성명을 내고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항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방관과 군부 반란세력에 의한 죽음의 공포에도 미얀마 민주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오늘도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라는 청년세대가 민주화항쟁에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부독재를 타도하고 촛불혁명으로 불의한 정권을 몰아낸 한국의 민주시민으로서 또한 청년으로서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민주시민들이 죽어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한국정부와 UN안전보장이사회가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즉각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얀마의 민주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연대하고 행동하겠다”며 “미얀마 민주시민들이 무사하기를 또한 민주화항쟁이 승리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8일과 25일 제주시청 상징탑에서 미얀마 군부 반란세력에 대한 한국정부와 UN안보리에 제제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제주4·3평화재단도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부가 양민들의 평화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행위를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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