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주 여객선서 50대 승객 실종…해경 나흘째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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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제주항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50대 남성 승객 1명이 실종돼 해경이 나흘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부산에서 제주로 입항하던 여객선 A호에서 승객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선 A호는 지난 10일 오후 7시 부산에서 출항해 11일 오전 6시께 제주항에 입항했다.

여객선 직원이 입항 직후 객실 청소를 하던 중 주인 없는 가방을 발견했다. 직원이 주인을 찾기 위해 선내 CCTV를 확인한 결과 11일 오전 5시26분께 제주항 북동쪽 4.6㎞ 해상에서 승객 B씨가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실종 추정 인근 해역에서 나흘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종 승객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실종 승객의 가족 등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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