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엘티카지노노조 “도내 카지노 노동자 권익 위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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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출범 기자회견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드림타워 엘티카지노지부 16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노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카지노 노동자들과 함께 권익을 지키고 처우를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엘티카지노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제주도에 있는 8개 카지노 중 이미 3곳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고 나머지도 일부 휴업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며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다”며 “엘티카지노 노동자 또한 장기간의 유급휴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사간의 협력으로 상생하기 위해 우선 대화와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노조는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고 불이익한 처우는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당초 드림타워에는 한국노총 산하 엘티카지노노조와 민주노총 산하 제주관광서비스노조엘티카지노지부 등 두 개의 노조가 존재했다. 이 중 엘티카지노노조는 지난 1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민주노총 산하 엘티카지노지부로 전환하기로 결의하면서 기존 엘티카지노지부는 조만간 지부를 해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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