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에 조찬우 감사(72)가 선출됐다.
호남새마을금고는 지난 15일 임시총회에서 진행한 이사장 보궐선거를 통해 단독 출마한 조찬우 감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용석 전 이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임하면서 열리게 됐다.
조 신임 이사장은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한국추출가공식품업 제주특별자치도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까지다.
한편, 호남새마을금고는 1980년 4월 재제주호남향우회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현재 제주시 동문시장 내 본점을 비롯해 도남점과 신제주지점 등을 갖추고 자산 3250억원, 지난해 당기순이익 13억5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도내 최대 새마을금고로 성장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