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한경지역 농업용수 대체공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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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염수 침입으로 관정 사용이 중단된 지역에 원할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대체공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2019년도 지하수 염분 농도 증가로 인해 농업용 지하수 관정 사용이 중단되면서 농업용수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대정·한경지역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4월 지하수영향조사를 벌이고 7월 지하수 관리 심위위원회 심의를 받은 결과 1000t 이상의 저수조를 설치하고 기존 관정의 취수량은 하루 350t 이하로 조정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1000t 규모의 배수지와 관로 2.8㎞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 한정된 지하수를 관리·보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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