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국제학교 평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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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올해 4개 학교 점검...교육 성과 등 평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3년 만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4개 국제 학교의 교육 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를 추진해 주목된다.

본지 취재 결과 제주도교육청은 ‘2021년 국제학교 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한국국제학교(KIS),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제주,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SJA) 제주 등 4개 학교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3년 간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방법, 교육 활동과 교육 성과 등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조만간 국제학교평가위원회 구성한 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9~11월 지표별 서면평가·국제학교 관계자 면담 등 현장 실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된다.

앞서 2018년 종합 평가 결과 한국국제학교는 우수’,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와 브랭섬홀아시아는 보통등급을 받았다.

국제학교들의 사교육비 절감 및 학교 적응을 위한 노력, 학교 구성원 간 접근성 개선, 지역사회와의 교류 등은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특별전형 규정 마련 및 대상자에 대한 재정 지원 부족, 공교육과 지역사회와의 한정적인 교류 영역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뽑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2월까지 평과 결과 보고서를 작성한 후 결과를 지역사회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학교는 2011919,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는 2011926, 브랭섬홀아시아는 20121015, 세인트존스베리 제주는 20171023일 각각 문을 열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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