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4월 서비스 오픈...흑돼지, 은갈치 등
제주를 대표하는 제철 농수축산물을 서울 전 지역에서 주문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제주도 대표 쇼핑몰인 ‘이제주몰’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4월 1일부터 서울과 제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제주상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제주몰에서 진행되는 새벽배송은 구좌당근, 제주흑돼지, 제주은갈치 등 제주를 대표하는 제철 농·수·축산품과 가공식품을 주문 다음 날 ‘아침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됐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벽배송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했고, 배송은 오전 6시~7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구매금액이 3만원 이상이면 배송료가 무료이며, 향후 주문 규모가 커지면 무료 배송 확대도 검토될 예정이다.
또 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지역화폐(탐나는전)를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쿠팡의 로켓배송, 이마트의 쓱배송 등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소위 ‘총알배송’ 서비스가 온라인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제주상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상품과 기쁨을 함께 드리는 착한 서비스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믿을 수 있는 쇼핑몰’을 모토로 이제주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주상품 판매를 통해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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