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미끼로 1억7000만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구속
대환대출 미끼로 1억7000만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구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 7명으로부터 1억7000여 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구속됐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36)를 사기와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수거책인 A씨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저금리로 신규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 7명으로부터 총 1억70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지난 25일 서귀포시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기존 대출금을 갚으면 저금리로 신규 대출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현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으며, 범행과 연결된 계좌 등을 추적, 수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