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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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문제 등으로 운영이 중단된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가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서귀포시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상 사업 기본구상방안 연구 대상지 공모사업’에 동아마라톤센터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보존가치가 높고 문화적 활용을 위한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0일 서귀포시의 연구 대상지 공모 신청을 접수한 지역문화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3차 심의위원회 총괄 심사 등을 실시한 결과 동아마라톤센터를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지역문화진흥원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서귀포시와 함께 동아마라톤센터를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 구상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설 재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는 1992년 황영조 선수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기념하고 한국 마라톤 발전을 위해 설립된 마라톤 전용 훈련센터로 15년간 마라톤·육상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됐지만 지난 2월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운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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