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내 엘티카지노 이전 최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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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역사회 공헌계획 성실 이행 조건부로 8일 변경허가 처분

제주특별자치도가 중문 롯데호텔제주 엘티카지노의 제주시 노형동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이전이 최종 허가했다.

제주도는 지난 1월 29일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신청한 ‘엘티카지노의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허가 신청건’에 대해 지역사회 공헌계획 및 도의회가 제시한 의견에 대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조건부로 8일자로 변경허가 처분을 결정했다.

엘티카지노 이전 허가가 결정되면서 카지노 면적은 현재 1175.85㎡에서 5367.67㎡로 4.5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사업자측은 제주도로부터 카지노기구 검사를 받아야 카지노를 오픈할 수 있다. 기구 검사에 20일 내외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빠르면 이달 말 카지노를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엘티카지노는 카지노업 이전변경 신청에 앞서 지난해 8월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를 받았고, 15명의 심의위원 가운데 14명이 적합, 1명이 조건부 적합으로 판단했다.

올해 3월 제주도의회는 도민고용 80% 이상 비율 준수, 청년고용 80% 유지 약속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달 초 열린 카지노감독위원회에서는 지역 상생 방안 이행 관리와 도내 카지노업 활성화 방안 강구, 지속적인 관리감독 강화 등의 의견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제주도는 사업계획서의 적정성 검토를 비롯해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 도의회 의견 청취, 카지노감독위원회 의견 수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사회 공헌 계획과 도의회가 제시한 의견 성실 이행 등의 부대조건으로 엘티카지노 변경허가 처분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현재 여론조사 관련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고 이번 변경허가 처분으로 도민고용과 지역기여 사업 추진, 지역 업체 상생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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