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시즌 초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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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7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8라운드’ 경기에서 강원FC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후반 8분 주민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17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제주는 올해 K리그1 개막 이후 치른 8경기에서 1승 6무 1패로 승점 9점에 그치며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지난 3월 9일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첫승을 기록한 이후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시즌 초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리그 1위인 전북과의 승점 차는 11점인 반면 최하위인 수원FC와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하다.

앞으로 매 경기 분발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리그 최하위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제주는 7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제주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했다.

제주는 또 추모의 의미로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동백꽃 문양의 패치가 부착된 마스크를 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양팀 선수들도 묵념을 통해 제주4·3 희생자를 추모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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