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중단 AZ 백신 12일부터 재개
잠정 중단 AZ 백신 12일부터 재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 제외
제주 특수교육 등 2524명 접종

지난 8일부터 잠정적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이 12일부터 재개된다

다만 30세 미만은 AZ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백신 안전성 논란으로 잠정 연기·보류했던 AZ 2분기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지난 8일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던 특수학교 교육·보육 종사자와 유치원·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간호인력 가운데 30세 미만을 제외하고,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30세 미만은 AZ 접종 이후 희귀혈전증으로 인한 위험에 비해 접종 후 예방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접종이 제외됐다.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 계획은 백신 수급과 도입 상황에 따라 재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차 대응요원의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도 접종을 이어간다.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중에서 20대의 경우 희귀 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었다면 2차 접종도 AZ 백신을 맞게 된다

희귀 혈전증은 접종 후 4주 이내에 발생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중증 악화와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추진단은 혈전학회·신경과학회 등과 함께 희귀 혈전증의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진단·치료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백신 접종 완료자는 15482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화이자)2005명이다.

이상 반응은 214명이 현재까지 신고 접수했는데 모두 두통이나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고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없는 상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