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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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제주올레 길이 영국 아웃도어전문 매거진 ‘액티브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액티브 트래블러’는 도보여행, 등산, 카약, 세일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야외 활동 명소와 관련 장비 등을 소개하는 전문지로, ‘유럽 도보여행길 10선’, ‘세계 자전거 길 10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풍경 10선’ 등을 연재하고 있다.

제주올레는 “보물 섬 제주도에서 왕관의 보석과 같은 길”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세관원의 길’이라고도 불리는 1700㎞의 ‘프랑스 GR34’,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밀포트 트랙’, 원시 하와이를 만날 수 있는 ‘하와이 칼랄라우 트레일’ 등 세계 유명 트레일과 함께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에 이름을 올렸다.

‘액티브 트래블러’는 제주올레에 대해 “한국은 하이킹하면 바로 떠오르는 목적지가 아닐 수 는 있지만 2007년 개장 이후, 한국의 화산섬을 한바퀴 도는 제주올레 길을 걷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면서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제주올레 트레일 루트는 해안선을 따라 깊고 푸른 바다와 섬 한가운데 솟아 있는 한라산 산맥의 끝없는 전망을 보여준다. 길을 지나면서 368개의 오름도 볼 수 있다. 제주는 한국에서 보물섬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주올레 하이킹은 왕관의 보석”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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