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에 항공기·여객선 운항도 일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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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삼각봉 118.0㎜, 진달래밭 101.5㎜, 서귀포 42.5㎜, 새별오름 27.0㎜, 고산 18.6㎜, 성산 11.4㎜, 제주 8.2㎜ 등이다.

바람도 최대순간풍속이 삼각봉 초속 25m, 어리목 20.2m, 제주공항 15.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오후 1시20분 현재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기 4편이 결항하고, 41편이 지연 운항했다.

여객선도 모슬포~가파도, 모슬포~마라도, 산이수동~마라도 항로가 통제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이날 낮부터 바람이 다시 강해져 14일까지 일부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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