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코로나19 확진…제주대병원 응급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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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파출소 소속 경찰…13일~14일 오후 6시까지 4명

제주해경 1명이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해당 경찰 A씨가 소속된 화순파출소와 A씨가 다녀간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 소속 경찰관 A씨는 이날 오후 51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감기 증상을 보였고, 입원하기 위해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4일 확진됐다.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서귀포해경은 화순파출소 직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파출소를 폐쇄해 방역 조치에 나섰다.

파출소 직원은 30여 명으로 알려졌고, 교대 근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A씨와 밀접 접촉한 인원은 10여 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제주대병원은 A씨가 응급실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15일 아침까지 응급실을 폐쇄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3일 확진자 2명이, 14일 오후 6시까지 A씨를 포함해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지난 13일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도민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을 다녀왔다. 지난 12일부터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외국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해외 입국자다. 지난 13일 제주에 입도 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또한 최근 외국인 근로자(이주 노동자) 4(103, 111)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16일까지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93명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14일 새벽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5320회분이 제주에 도착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백신 접종 완료자는 17307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005명이다. 이상 반응은 현재까지 총 216건으로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사망, 중증 의심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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