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커버댄스’ 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댄스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K팝을 매개로 제주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사업에는 과거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청주시와 일본 니가타시가 함께 참여한다. 제주도 등 3개 도시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 1팀씩을 각각 선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문화유산 등을 배경으로 이들의 커버댄스 영상 제작을 지원해 국제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영상전문가와 함께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린 청소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이 인정돼 봉사 활동 인정서가 발급된다.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명이 한 팀을 이뤄 온라인(https://bit.ly/3wLnMnY)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1팀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초에 선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미래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800-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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