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내 모 여자고등학교 학생 사물함에 토끼 사체를 버린 사건(본지 4월 30일자 4면 보도)은 학교 내부자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께 이 학교 한 학생 사물함에 부패한 토끼 사체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교 측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달 30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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