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찬반 단체 신경전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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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제2공항 가부를 조속히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도내 찬성과 반대 단체들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제주제2공항추진연합은 6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제2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도민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제2공항 추진을 공약했지만,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외면하는 중대한 과오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이어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정치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국토부는 지난 2년간 도민에게 합리적, 객관적인 도민 의견 수렴 결과를 존중하고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그런데 국토부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입장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도민들은 이 정부를 신뢰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는 2019년 2월 1차 당정협의 내용대로 진행된 도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 조속히 2차 당정협의를 열고 도민 여론 결과에 합당한 조치를 발표해야 한다”며 “국토부는 제2공항 추진을 즉각 철회해 도민들과의 약속을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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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2021-05-07 07:53:07
문죄인 과 문빠들은 그래서 싸이코라는거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