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중 3~6일 방중, 로하중과 교류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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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중(교장 우금배)오케스트라는 1959년 제주최초의 하모니카밴드로 조직된 후 1968년 관현악 중심 밴드로 변모했다.

1994년에 도내 첫 현악기 중심 실내악단으로 탈바꿈했고 2002년엔 도내 학교 첫 오케스트라로 편성됐는데 그간 왕성한 연주활동으로 학생음악을 이끌어왔다.

이같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여중오케스트라가 또 하나의 새로운 획을 그으려한다. 오케스트라연주단과 교직원 등 모두 70여 명이 3~6일 중국 통주구의 로하중을 방문해 첫 교류연주회를 갖는 것.

이에 앞서 제주여중은 2006년부터 로하중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친선도모와 교육문화 교류활동을 전개해오던 터에 이번에 학생간의 첫 교류를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엔 우금배 교장이 로하중의 개교140주년 기념식에 초청받아 방문했다.

이번에 제주여중오케스트라는 5일 오후 4시 30분 로하중 체육관에서 열리는 교류 연주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 학생음악의 진수와 저력을 과시한다는 각오다.

제주여중은 “이번 교류연주는 학생교류의 시발이고 향후 교류확대의 전초이다”며 “이를 계기로 로하중과 교육, 체육, 문화, 예술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한중양국 이해 폭을 넓히고 제주홍보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향후 제주도 교육청과 중국 북경시와 통주구 교육청간 연결계기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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