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팡파르…8일간 금빛 선율 선보여
제주국제관악제 팡파르…8일간 금빛 선율 선보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8일 오후 7시30분 개막공연 시작으로 15일까지

제주의 여름을 금빛 선율로 물들일 2021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막공연은 이동호의 지휘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과 플루티스트 최나경, 보컬리스트 박기영, 피아니스트 김지민, 트럼펫 임승구, 트롬본 정선화의 협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제주도립합창단(지휘 김정연), 서귀포합창단(지휘 최상윤), 광주광역시립합창단(지휘 김인재)과 테너 문순배, 바리톤 김대수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베토벤 9번 ‘합창 교향곡’ 4악장이 선보였다.

오는 15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제주문예회관과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제주돌문화공원, 사려니숲 야외무대, 예술곶 산양,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등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매일 오후 8시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국내 젊은 관악인들의 독주무대와 전문앙상블, 관악단, 국악 관악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4일과 15일 오후 2시에는 제주문예회관에서 청소년과 동호인 관악단을 위한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관악제 기간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예선이 트럼펫, 호른, 테너 트롬본, 금관 5중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관악제는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경축음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8시 서귀포관광극장, 7일 오후 8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마중물 관악제’가 열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