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 동녘 환타지아 세계’ 행사가 3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동녘도서관(관장 고병률)에서 개최됐다.

‘책 읽는 제주 만들기 범도민운동’의 하나로 동녘도서관이 주최하고 동녘도서관 어머니독서회(회장 한미화)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됐는데, 극단 ‘배우세상’이 ‘금도끼 은도끼’, 무용극 ‘흥부놀부’, ‘도깨비 방망이’ 등을 공연했다. 또 ‘좋은 사람들과 난타’는 즐겁고 흥겨운 리듬으로 난타 ‘승무북가락’을 공연하고, ‘색동어머니회동화구연가회 제주지회’는 뮤지컬 ‘흥부가족 쑈했네’를 선보였다.

또 ‘동녘도서관 어머니독서회’는 수화동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구연동화 ‘옛날옛적이야기’ 등을 무대에 올렸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는 어린이자료실 도서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쓰고 만든 ‘시화작품’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좌읍 관내 세화교, 평대교, 한동교, 송당교, 하도교, 구좌중앙교, 하도어린이집, 세화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의 유아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고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