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쇠고기 수입 협상 무효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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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 등 7일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

민주노동당은 7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을 무효화하고 한미FTA 비준을 막아내 농업을 살리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영세 당 대표와 현애자 국회의원, 홍희덕 18대 국회의원당선자, 김혜자 제주도당위원장권한대행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민생대장정 제주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천 대표는 “국회 쇠고기협상 청문회와 대정부질의에서 한미협상 문제점을 철저히 따질 것”이라며 “‘미 쇠고기 협상결과 철회 촉구 특별결의안’과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9 총선이 끝나자마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제주 4.3위원회’ 폐지를 추진해 도민들에게 분노를 안기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은 4.3항쟁 정신을 살리고 도민명예를 되찾고 아픔을 달래기 위해 도민과 함께 4.3위원회 폐지에도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총선때 도민에게 약속한 기초자치권 부활과 농가부채 해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세계환경도시 육성 등을 가슴에 담고 끝까지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미국 쇠고기 수입을 비롯해 의료보험 민영화 추진, 교육 자율화, 환경재앙을 부를 대운하 추진, 땅부자 내각을 보면서 절망을 말하는 많은 목소리를 들었다”며 “보다 강한 진보야당으로서 서민의 정치를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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