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소재 감귤 저장병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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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다양성연구소 올해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
제주의 생물자원에서 추출한 천연소재를 이용한 감귤 저장병 방제약 개발이 이뤄진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산하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7일 “앞으로 3년간 국비 1억 3800만원을 받아 천연소재 감귤 저장병 방제약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10∼30%정도였던 감귤 저장 중 부패율을 최소화하고 저독성 농약에 대한 향후 농약시장에서의 기대효과를 겨냥해 실시되고 있다.

연구소는 우선 1차년도인 올해에는 저장병 방제용 천연소재 선발과 저장병 방제 항공팜이제 효능 검정 연구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현장 적용 시험연구, 오는 2010년도에는 실용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동안 저장기술 부족으로 인한 감귤의 집중출하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저장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면 제주감귤산업 유통체계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이로 인한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조정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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