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제주도의회 입성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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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6·1 지방선거 도의원 누가 뛰나...1~6선거구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기간개시일(5월 19일, 후보자등록 마감일 후 6일) 전 90일인 오는 2월 18일부터 지역구 도의원과 교육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지방선거가 사실상 막이 오른 셈이다.
제주도의회의원 31개 선거구별로 후보군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도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최대 화두가 될 도의원과 교육의원 선거구도를 살펴본다.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인구편차 허용기준(인구비례 3대 1)에 맞춰 현재 43명인 도의원 정수(교육의원 5명 포함)를 지역구 2명, 비례대표 1명 등 3명을 늘려 46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국회 심사 과정이 남아 있어 현재 선거구(31개)를 기준으로 출마 예정자를 보도한다. 순서는 정당, 현역(지역구·비례), 이름별 가나다 순이다.【편집자주】

(왼쪽부터)한권, 김명범, 박왕철
(왼쪽부터)한권, 김명범, 박왕철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의원(52)이 올해 초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여·야 후보 간 2파전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언론인 출신인 한권 전 제민일보 사회교육부장(43)이 출마를 결심하고,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명범 전 제주도 정책보좌관(50)과 박왕철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45)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내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왼쪽부터)박호형, 강민숙, 한재림
(왼쪽부터)박호형, 강민숙, 한재림

▲제2선거구(일도2동갑)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간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초선 지역구 의원인 박호형 의원(56)과 비례대표인 강민숙 의원(61)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한재림 일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63)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김희현, 김준호, 임문범, 박건도
(왼쪽부터)김희현, 김준호, 임문범, 박건도

▲제3선거구(일도2동을)
여·야 후보의 3파전이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선의 김희현 의원(63)의 출마가 유력하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준호 도당 청년위원장(41)과 임문범 전 의원(66)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박건도 정의당 제주시을위원회 부위원장(31)이 지난해 12월 출마 선언했다.

(왼쪽부터)홍명환, 김기환, 강철호
(왼쪽부터)홍명환, 김기환, 강철호

▲제4선거구(이도2동갑)
본선에서 여·야 후보 간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초선인 홍명환 의원(55)과 김기환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31)의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강철호 전 이도2동주민자치위원장(61)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 중이다.

(왼쪽부터)강성민, 한동수, 김명만
(왼쪽부터)강성민, 한동수, 김명만

▲제5선거구(이도2동을)
기성 정치인의 양자대결 속에 최근 정치 신예가 가세한 가운데 여·야 후보 간 2파전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초선인 강성민 의원(51)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청와대 정책실장실 산하 일자리수석실 자영업비서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동수씨(38)가 최근 사표를 제출해 출마 채비에 나서면서 강 의원과의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김명만 전 의원(60)도 국민의힘으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민주당 탈당 이후 당적을 갖지 않다가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왼쪽부터)정민구, 고후철, 강원근, 윤용팔
(왼쪽부터)정민구, 고후철, 강원근, 윤용팔

▲제6선거구(삼도1·2동)
더불어민주당 내 치열한 경선 3파전이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초선이면서 현재 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민구 의원(55)을 비롯해 2014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고후철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62), 여기에 강원근 더불어민주당 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38)이 출마를 준비 중이어서 당내 경선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용팔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장(58)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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