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공식 선거전 시작...사활 건 22일 동안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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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0시부터 3월 8일 자정까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진행
이재명 윤석열 양강 초방빅 대결, 심상정 안철수 선전 주목
제주 각 선대위 일제히 필승 결의대회 갖고 대선 승리 다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됐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 =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됐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 = 연합뉴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오늘부터 공식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후보 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사활을 건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고, 제주지역 각 정당들은 일제히 필승을 결의대회를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선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15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지선거법에서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은 15일 0시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8일 자정까지 22일 동안 펼쳐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비롯해 모두 14명이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양상의 양강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심상정, 안철수 후보 등의 선전 여부에도 관심 쏠린다.

특히 야권 단일화와 TV토론회, 추가적인 후보 검증 등 다양한 변수가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선 향배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지역 각 정당과 선거캠프들도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4일 일제히 대선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총력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라진 제주선대위는 이날 오전 대선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도민과 함께 대선 승리를 강조했다.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도 이날 오후 대선 필승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다.

정의당 제주선대본부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 타파와 과감한 개혁을 강조했고, 국민의당 제주선대위도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각 정당 제주선대위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른 아침부터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친다.

제주도선관위는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시설물,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면서 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의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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