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트램 도입·중입자 암치료센터 건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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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직속 균발위, 제주지역 공약 발표...정부광고 지역쿼터제 도입도 제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공동 상임위원장 김두관·송기도)가 22일 제주를 찾아 지역공약으로 ‘친환경 신교통 수단 트램’ 도입과 ‘중입자 암치료센터’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부광고 총액의 30% 이상을 지역미디어에 의무적으로 할당하는 내용의 ‘지역미디어 상생방안’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 직속 균발위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균발위는 친환경 트램 도입과 중입자 암치료센터 건립을 발표했다.

트램은제주공항-원도심-제주항-제주시가지-신시가지약 20km구간을 운행하는 내용으로 5000억원을 투입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했다. 아울러 중입자 암치료센터는 3000억원을 들여 2028년 개원 계획을 제시했다. 

또 균발위는 지역언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광고 지역쿼터제 도입’ 방안도 제시했다.

균발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정부광고 총액 1조1000억원 중 신문광고비 3000억원의 35% 이상이 소수 신문사에, 방송광고비 4100억원 중 70% 이상이 수도권 소재 방송사에, 인터넷광고비 3100억원 중 40% 이상이 소수 특정 온라인판에 집중되고 있다.

균발위는 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정부광고 총액 30% 이상을 지역미디어에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하고, 정부광고 수수료 수익금 1100억원의 일부를 지역미디어 상생발전기금에 출연하겠다는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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