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1일 확진자 1300명 넘어...또 다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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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하루 동안 1301명 확진...5일 연속 1000명대 기록
2명 추가 사망, 현재까지 17명...청소년층 확진자 많아

제주지역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서면서 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0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1300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또한 80대와 90대 노인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2명이다.

22일 들어서는 오후 5시까지 8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9284명까지 늘었다.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 882명에서 17일 1114명으로 1000명대에 진입한 이후 18일 1205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 등으로 5일 연속 10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비중은 9세 이하가 17.1%, 10대가 17.8%, 20대가 16.4%, 30대가 14.6%, 40대가 16.3%, 50대가 8.5%, 60대가 5.4%, 70대가 2.1%, 80대 이상이 1.8%를 나타내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확진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유전자 증폭검사(PCR) 건수는 3492건이며, 확진율은 31.66%를 기록하고 있다. PCR 검사를 받은 10명 중 3명 이상이 확진되고 있은 셈이다.

21일 기준으로 제주지역 격리·병상은 총 816개로, 이 가운데 입원병상은 346개로, 가동률은 42.4%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6442명으로, 집중관리군은 655명(10.2%), 일반관리군은 5787명(8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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