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가상 전시 ‘풍경을 잇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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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7일까지...강요배.변시지.양창보 등 26명 작가 작품 선보여
양창보 작.
양창보 작.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웹 플랫폼을 구축, 지난 17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가상 전시 ‘풍경을 잇다’전을 열고 있다.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웹 플랫폼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을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이 3D 스캐닝 및 모델링 기술로 구현한 가상전시실은 실제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고해상도 작품 이미지 확대 서비스를 통해 작품의 세밀한 붓질과 생생한 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첫 전시로 마련된 소장품 기획전 '풍경을 잇다'는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제주 풍경을 그린 26명의 작가의 작품 29점으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는 고순철, 공성훈, 강요배, 김병화, 김성오, 김인지, 김천희, 문인환, 문행섭, 박성배, 변시지, 부현일, 손장섭, 양근석, 양창보, 오승익, 유창훈, 윤재우, 이동근, 이옥문, 이옥구, 이창희, 임갑재, 임현자, 한중옥, 홍종명 등이다.

전시에서는 제주의 풍경화를 동서남북으로 구분해 4개의 섹션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비대면 콘텐츠가 요구되는 시대에 발맞춰 가상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참여형 온라인공모 전시를 통해 일반인이 직접 큐레이팅할 수 있는 기획전을 열고 관람객과 한층 더 가까운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간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구축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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