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제주섬 휘감은 감동의 선율
뜨거운 여름 제주섬 휘감은 감동의 선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27회제주국제관악제 15일 시가퍼레이드 이어 경축음악회

1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입상자음악회로 대미 장식

 

 

광복절인 15일 오후 제주국제관악제 참가자들이 제주문예회관에서 제주해변공연장까지 관악 시가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광복절인 15일 오후 제주국제관악제 참가자들이 제주문예회관에서 제주해변공연장까지 관악 시가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하이라이트인 경축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리며 제주 섬을 뜨겁게 달궜다.

광복절을 맞아 진행된 경축음악회는 도립서귀포관악단, 도립제주교향악단, 제주윈드오케스트라, 해군 제7기동전단군악대, 해병대 제9여단군악대 등 연합관악단, 도립제주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 신성동문합창단, 제주여고동문합창단, 제주장로합창단, 제주남성합창단, 장애인어울림띠앗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프랑스 북부 오팔 해변 출신 11명의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마림바오(Marimba O)’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연주자인 영국 출신 스티븐 미드, 미사 미드 부부가 유니포움 2중주로 ‘아리랑’을 주제로 한 곡을 초연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미국 출신 사라 이오아니데스 하트만이 지휘봉을 잡았고, 김동민(트럼펫), 피터 스타이너(테너트롬본) 등이 협연에 나서 무대를 빛냈다.

경축음악회에 앞서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광장에서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의 ‘마칭쇼’가 30분 가량 진행됐고 곧바로 해군 제7기동전단군악대, 해병대 제9여단군악대, 시드니한인윈드오케스트라, 제주플루트 카론앙상블, 제주에코색소폰앙상블, 제주색소폰앙상블, 제주오카리나앙상블, 성읍민속마을취타풍물단이 참여한 관악 시가퍼레이드가 제주해변공연장까지 이어졌다.

‘마칭쇼’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동호인관악단의 날’ 프로그램에서는 소방청중앙소방악대(지휘 정상훈)를 비롯한 국내외 14개 단체가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지난 7일 개막한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은 16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시상식 및 입상자음악회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가 주관한 여름시즌 제주국제관악제는 국내외 12개국 60팀 2500여 명(외국 4팀 160명), 관악제 기간 열린 제17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는 141명 등 총 19개국에서 2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전역에서 열렸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