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선정
2022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학술 오홍식, 예술 양윤호·양정원 등

5개 부문서 7명, 다음달 16일 시상식
윗줄 왼쪽부터 오홍식 제주대 교수,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양정원 제주어 창작 음악 활동가,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장. 아랫줄 왼쪽부터 한경찬 한국평생교육사 제주도지회장, 이동건 제주도체육회 고문, 허영배 전 재외 제주도민총연합회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윗줄 왼쪽부터 오홍식 제주대 교수,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양정원 제주어 창작 음악 활동가,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장. 아랫줄 왼쪽부터 한경찬 한국평생교육사 제주도지회장, 이동건 제주도체육회 고문, 허영배 전 재외 제주도민총연합회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로 5개 부문 7명(학술 1, 예술 2, 교육 2, 체육 1, 국내 재외도민 1)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학술부문 오홍식 제주대 교수 ▲예술부문 양윤호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양정원 제주어 창작 음악활동가 ▲교육부문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장, 한경찬 (사)한국평생교육사 제주도지회장 ▲체육부문 이동건 제주도체육회 고문 ▲국내 재외도민부문 허영배 전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오홍식 교수는 제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연구와 교육을 접목해 환경보전에 큰 역할을 수행했으며, 양윤호 회장은 한국 영화의 발전을 물론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영화를 창작하고 제작·보급했다. 양정원 음악활동가는 소멸 위기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데 소명의식을 가지고 30여 년간 제주어 노래 창작 보급에 힘썼으며, 이덕희 소장은 지난 12년 동안 제주지역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연수 기회 제공 등 헌신적 활동을 벌였다. 한경찬 지회장은 정규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인성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동건 고문은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체육지도자, 체육행정가로서 제주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허영배 회장은 재외도민총연합회 제11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65만 제외도민의 역량을 모아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수상자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에 따라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23명의 심사위원이 분과위원회(분과별 5명 이내)와 전체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의결됐으며, 도지사가 최종 결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오전 9시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지난 1962년부터 시작해 올해 61회째를 맞고 있으며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