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만덕기념관서 ‘2022 곶자왈 심포지엄’
2007년 ‘곶자왈 한 평 사기 운동’으로 시작해 15년동안 운영된 곶자왈 공유화 운동을 되돌아보고 도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이 30일 오후 1시30분 김만덕기념관 1층 만덕홀에서 ‘곶자왈 공유화와 제주 환경의 평화’를 주제로 작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2022 곶자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의 ‘세계 평화의 섬 구현을 위한 곶자왈의 평화실현 운동’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원현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지속순환형 임업 현장사례’, 강승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사업팀장의 ‘곶자왈 공유화 운동의 성과 및 향후 과제’, 설아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의 ‘국가의 산림정책과 ‘제주 평화의 섬’ 환경 평화 연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김범훈 이사장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지난달까지 공유화 기금 126억원으로 곶자왈 31만평을 매입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사유지 곶자왈 20만평을 더 매입할 계획”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곶자왈 공유화 운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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