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공유화 기금 캠페인 마무리...1억29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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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공유화 캠페인에 참여한 삼성여자고등학교 ‘데메테르 4-H’동아리.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에 참여한 삼성여자고등학교 ‘데메테르 4-H’동아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숲인 곶자왈의 가치 인식 확산과 보전을 위해 올해 역점 추진한 ‘2022 곶자왈 공유화 기금모금 릴레이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지난 10일 최종 마감한 결과 41곳의 기업과 단체를 피롯해 총 128명이 기금모금에 동참해 1억1900여 만원의 기금이 모금됐다.

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걷기만 해도 2만원식 곶자왈 공유화 기금으로 적립되는 ‘곶자왈 워킹 챌린지’ 행사에는 SNS에 759건의 참여 인증이 완료되며, 당초 목표였던 1000만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이에 따라 이번 곶자왈 기금 모금 캠페인과 워킹 챌린지를 통해 마련된 곶자왈 공유화 기금은 1억29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후원한 기관과 단체, 개인들은 모두 ‘곶자왈 동반자 명예의 전당’에 영구 등재된다.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유치원생 등 미래세대, 골목상권 업체, 도내 사회단체와 기관, 종교계 등 제주를 넘어 전국에서 동참해 준 곶자왈 동반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하자는 일념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현재까지 곶자왈 공유화 기금 25억1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사유지 곶자왈 14만5000여 ㎡를 매입하는 등 총 102만3000여 ㎡의 곶자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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