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표선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5일 “전체적으로 사업규모가 축소됐지만 도로개설구간의 지중화에 대한 노력은 미흡하고, 식생 훼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은 “송전선로 건설로 535그루의 식생이 훼손되고 남조로와 가시리를 잇는 서성로 개설구간 공사와 병행할 수 있는 선로 지중화 노력이 미흡하다”며 “특히 병곳오름과 인근에 3개의 철탑이 설치돼 중산간 경관이 훼손되는 것은 현행 법률과 조례에 따라 경관심의에서 배제돼 도의회의 개정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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