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장(53·사진)이 1일 제11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에 취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국내 최대 해양과학 연구기관으로, 신임 강 원장의 임기는 4년이다.
강 원장은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출신으로 남녕고와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를 취득했고, 2006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입사한 이래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강 원장은 그동안 해양바이오와 미세조류에 대해 연구를 해왔으며, 연구 성과와 기술은 관련 기업에 이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바이오학회 총무이사, 제주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도 하고 있다.
신임 강 원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면서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과학 기술과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원천 연구, 응용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해양 및 극지 과학기술 정책·제도 연구, 해양과학기지 등 해양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 5곳에 지역 거점 연구소와 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6척의 해양연구선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공감·소통의날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 4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공감·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방적인 의장 당부 말씀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치유콘서트’와 미래 주역이 될 밀레니얼 세대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과 직원들은 일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등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직원들은 “의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23년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이나 문제 등에 대해 형식과 방법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이야기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제주지방병무청-노형골프클럽, 업무협약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지난달 30일 노형골프클럽(대표 현경수)과 병역이행자 예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이 해당 업체를 이용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서귀포의료원-예담재가복지센터, 의료 협약
서귀포의료원(원장 박현수)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센터와 예담재가복지센터(센터장 황명희)는 지난달 30일 필수 보건의료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 신임 임원진 선출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윤용팔)는 지난달 31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강병삼 제주시장과 신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다음은 새 임원진 명단. ▲회장=강철호(이도2동) ▲수석부회장=임명호(한림읍) ▲감사=오영수(추자면)·고광언(일도2동) ▲사무국장=이재성(삼도2동)
▲삼다융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중소기업융합제주연합회 삼다융합회(회장 황광배)는 지난달 28일 파크선샤인호텔에서 제8대 황광배 회장의 이임식과 제9대 안정현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삼다융합회는 이날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1000㎏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