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1시간 10분간의 주례회동과 20분간의 독대에서 강대표가 친박 복당문제에 대해 최고위원회에서의 논의내용과 경과를 설명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당정협의문제에 대해서도 “당정간 사후 협의뿐만 아니라 사전 협의를 더욱 긴밀히 해서 정책 현안에 대한 효육적인 대응체제를 갖추는 것이 좋겠다”며 강대표의 당정협의체제 강화건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한미FTA와 관련, 강대표가 야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게 좋겠다고 건의하자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수용하고 야당대표와의 일정을 잡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는 당초 예견됐던 청와대와 정부의 인적쇄신문제에 대해선 특별히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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