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세계 물의 날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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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세계적인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을 전지구 차원의 물에 대한 관심 촉구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 선포해 199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정부 차원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유엔은 올해를 ‘세계 물의 해’로 선포해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관리.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 등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3월 22일 ‘세계 물의 날’과 관련해 제주도는 지하수 부존량 재평가, 동부지역 지하수 특성 등에 관한 세미나 개최, 어린이 대상 포스터 공모 및 물사랑 캘린더 제작 등을 통해 물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폐공된 지하수 관정에 대해 3.4월을 신고기간으로 설정해 제주도가 일괄 원상 복구함으로써 수질 오염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지하수는 생명수이자 도민 모두의 공동자산이다.

따라서 제주도는 지하수 허가제, 원수대 부과 등 공개념제를 도입하고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 지정.운영 등으로 과다 개발을 방지하는 등 지하수가 지속적인 이용 가능 자원이 되도록 해 나가고 있고, 대규모 성읍저수지 및 옹포지구 개발과 하수처리장 방류수 활용방안 강구.추진 등으로 지하수에 의존하는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지표수 활용 등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다.
제주의 물이 세계적인 청정 수자원임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도민 모두 물의 귀중함을 인식하고 물을 절약함은 물론 오염이 되지 않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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