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의 제주예선을 겸한 이번 지리올림피아드는 대한지리학회와 제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제주대 사범대학 지리교육전공(주임교수 손명철)과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제주지회(회장 김두욱), 제주도중등사회과교육연구회(회장 김오진)가 주관해 마련된다.
이날 도내 19개 고교의 학생 309명이 각 학교를 대표해 참가, 지리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겨루는 가운데 입상내역은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10명, 장려상 20명을 뽑아 시상한다. 그중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와 동상 수상자 중 상위 5명 등 11명에겐 다음달 14일 대한지리학회가 개최하는 전국지리올림피아드에 제주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제주도고등학생지리올림피아드는 그동안 도내 고교생에게 지리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한편 일선학교와 대학간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 지리교육과 지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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