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군 복무 여부 28일 최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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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의 군 복무 여부가 28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최홍만 에이전트 박유현씨는 27일 "최홍만의 재검 결과가 내일 나오면 그 결과를 가지고 종합격투기 K-1 주최사 FEG와 논의한 뒤 향후 진로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홍만은 당일 오전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 정밀검사이후 신체등급이 결정돼 군 복무 여부가 가려진다.

1999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최홍만은 이번 검사 결과가 5-6급으로 나오면 병역면제, 4급이면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병무청은 지난 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최홍만을 재검했지만 판단을 유보했다.

최홍만은 지난달 21일 강원도 원주 제36사단에 입소 당시 군 당국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에서 발급받은 뇌하수체 종양과 관련한 진단서를 제출했고 이후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관련 부위에 대한 검사만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만 측은 검사 당일에는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별도 기자회견 또는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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