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제주 총선 선거비용 17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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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후보 1억 8521만원 최다...유병녀 후보 2472만원 최소

4.9 총선 당시 도내 지역구 후보자 15명이 지출한 선거비용은 17억 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상황을 공고, 총 선거비용 제한액 27억 1400만원의 63.6%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최다 지출은 무소속 현경대후보(제주시갑)로 제한액(1억 8800만원)의 98.5%인 1억 8521만원을 신고했다.
최소 지출은 평화통일가정당 유병녀후보(제주시갑)로 2472만원을 신고, 제한액의 13.2%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선관위는 이와관련 공직선거법에 의해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득표수가 유효 투표총수의 15% 이상인 경우 전액 보전, 10% 이상 15% 미만인 경우 50% 보전을 해주는데 이번 선거의 경우 12억 4191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회계보고서는 선관위 사무실에 사본을 비치하고 8월 16일까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원하는 경우에는 수입.지출보고서와 명세서 사본을 교부받을 수 있다.

도선관위는 회계보고서상에 실제 사용한 선거비용을 누락하였거나 허위보고한 사례를 신고.제보한 사람에게는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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