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검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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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27일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모씨(36·서울 종로구)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전 1시45분께 요금 시비로 택시기사 문모씨(52)와 찾아간 제주시 모 지구대에서 귀가를 종용하는 경찰관에게 “내가 의사다, 친구도 검사인데 두고 보자”며 멱살을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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