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관광단지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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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0억 투입, 세계빌리지 모델

롯데그룹이 총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롯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2단계 사업인 '제2롯데관광단지'가 청사진을 드러냈다.

제2롯데관광단지는 총 사업비 3010억원을 투자해 세계 주요국가 빌리지 타운과 놀이공원, 축제의 거리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주)호텔롯데(대표이사 좌상봉)는 서귀포시 색달동 일원에서 제주롯데리조트를 착공한데 이어 인근 북쪽지역을 개발하는 제2롯데관광단지 개발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제2롯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부지 132만여 평방m에 2012년까지 3010억원을 투자해 네덜란드 빌리지(170실), 미국빌리지(200실), 이태리빌리지(160실) 등 530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과 50실 규모의 관광호텔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 놀이공원과 천체.화산.토이 박물관, 축제의 거리를 테마로 한 전시.놀이시설과 관광목장, 야생화단지 등 체험관광 시설도 계획돼 있다.

제2롯데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지구촌 빌리지는 일본 등 세계 유수의 관광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롯데그룹은 이미 운영 중인 롯데호텔과 롯데스카이힐골프장, 착공에 들어간 제주롯데리조트와 연계해 관광시설 벨트화를 통한 사업성 극대화에 나선다는 구상을 갖고있다.

제주도 차우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국내 재계순위 6위인 롯데그룹이 제주지역 관광단지조성사업에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대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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