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한국 대표축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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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 호평
제주에서 열리는 들불축제가 한국 대표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공인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열린 전국 42개 지역축제를 비교분석한 ‘2007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서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에 대해 이같이 총평했다.

29일 보고서에 따르면 들불축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불꽃축제로 자리매김될 가능성이 높고 천혜의 자연환경인 ‘오름’과 한국 최대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제주의 민속놀이문화인 ‘말싸움’ 등을 관광축제로 잘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보고서는 특히 오름불놓기 프로그램과 달집태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연출하는 장관과 제주말싸움, 오름등반 등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며 종합적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또 접근성 한계 등에 따른들불축제의 약점이었던 관광객 비율도 전년도 10.1%에서 지난해 19.9%로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지역축제 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아 한국·세계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이에대한 보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정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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