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진실씨의 자녀들이 엄마인 최씨의 성(姓)을 쓰게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 홍창우 판사는 최씨가 자녀 2명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달라며 낸 성본변경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개인과 관련한 구체적인 허가결정 사유를 밝힐 수는 없지만 최씨의 청구에 이유가 있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씨와 이혼한 최씨는 7살 난 아들과 5살 난 딸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 1월 법원에 자녀들이 자신의 성과 본(本)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