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 보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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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취업 연결 미흡
장애인들의 자활·자립기반 조성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회 구조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고 열악한 취업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복지일자리 지원과 행정도우미 지원, 고용장려금 지원 등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행정도우미 34명, 복지 일자리 114명 등이 사회적 일자리를 얻는 실적을 거뒀다.

이들 사업은 1년 정도의 사회 적응기회를 마련, 일반 사업체에 취업시킨다는 취지에서 시행됐지만 이들 가운데 사업체 등의 일자리를 구해 옮겨간 사례는 아직까지 한 건도 없는 실정이다.

이는 일반 사업체 등에서 상대적으로 장애인 취업을 꺼리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을 위해 사회 분위기 조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한편 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 규모는 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조정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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