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제주도연맹 소속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대평리 밭벼 경작지 2만3140㎡에서 이뤄졌다. 이곳에선 오는 10월 쌀을 수확하고 일부는 북녘으로 보낼 예정이다.
통일쌀 나누기 운동은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북녘 동포에게 쌀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고 국제적인 식량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통일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도민들이 모금운동을 통해 오는 10월 수확된 쌀을 구매할 경우 구입량의 절반은 북녘으로 보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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