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고유가 대응 물가 안정 총력전
道, 고유가 대응 물가 안정 총력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공공요금 인상억제·주요 생필품 특별 관리 등 대책 발표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도내 사회단체 및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시대 물가안정관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기철 인턴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지방공공요금 인상억제, 주요생활 필수품 안정관리를 위한 정례적 회의 개최 등 물가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고유가시대 물가안정관리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추진 계획을 보면 우선 지방공공요금 안정적 관리를 위해 부서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하수도요금 및 시내버스료 등 지방공공요금 사전심의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주요 생필품 60가지를 집중관리, 월 1회 정기적인 추진상황에 대한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숙박, 음식, 이·미용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동결 및 인하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물가안정 동참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장바구니물가·개인서비스요금·유류에 대한 가격조사 결과를 정례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각 업계 대표들도 물가안정에 필요성에 공감, 제주도민의 힘을 한 데 모아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홍오성 제주도 체인본부협의회장은 “개인 사업을 시작한 후 33년간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라며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입점 등으로 골목상권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금은 도정 방침에 따를 것”라고 말했다.

고승화 한국노총제주지역본부의장도 “물가상승에 따른 임금상승이 이뤄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노동계도 고통분담에 동참, 임금 동결에 합의 했다”고 강조하며 항공료 인상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조정현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