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한림읍 협재리 출신인 장 지사는 혁명적 제주농민조합 창립준비위원회에 가담해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1931년 6월께부터 1934년 7월 검거될 때까지 동지를 규합해 제주적색농민조합, 독서회 등 유명무명의 15개 비밀결사를 조직하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장 지사는 1937년 4월 12일 광주지법 목포지청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시영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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